Universal Studio Hollywood 방문 일정에서 4번째로 간 Attraction인 Studio Tour 후기이다.

Studio Tour 는 Universal Studio 의 꽃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본다. 왜냐면 다른 지역에 있는 Universal Studio 와는 달리 여기에는 실제로 영화 제작이 이루어지는 스튜디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기차처럼 긴 차량 (서울대공원 등에 있는 코끼리열차를 생각하면 된다) 을 타고 스튜디오를 돌아보게 된다.

Studio Tour 입구이다. 저기에 Tour Wait Time 이라고 적힌 부분에 55분이라고 젹혀 있다.
그리고 마지막 출발은 (이 날 기준으로) 오후 8시 15분이다. 다른 Attraction 을 즐기다가 이걸 놓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대기 장소로 가는 중에 찍은 사진이다. 중간에 물길이 있는데 저게 로스앤젤레스 강이라고 한다. (말이 강이지 물이 워낙 없어서…) 강을 건너기 이전 부분이 스튜디오라고 한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버스를 탑승했다. 참고로 버스에 탑승하기 전에 3D 안경을 하나씩 주는데, 이는 투어 중간중간 3D Attraction 체험장에 들어갈 때 사용하게 된다.

차량을 타고 스튜디오에 진입하는 도로에는 이렇게 각 영화별 포스터와 제작년도가 붙은 패널이 세워져 있다.

중간에 각종 건물들도 보이고…

이 구역엔 세트장도 많이 있다.

그리고 중간에 갑자기 컴컴한 공간으로 들어갈 때가 있다. 이 공간에서 3D 입체 영상과 흔들림 등을 이용한 Attraction을 체험할 수 있다.

내부의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다. 3D Attraction은 킹콩, 분노의 질주, 쥬라기공원을 배경으로 한 영상을 사용한다. (맞나…?)

지나가다 보면 차량을 전시해 둔 길이 있다. 각 영화에서 사용된 차를 가져다 놓은 것이다.

각 영화마다 세트장이 꽤 많은데, 그 중 특히 인상적이던 곳이 있었다. 아래 사진이 그 곳이다.

우주전쟁(2005년 영화)을 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장면일 것이다. 이 세트장에서 해당 Scene을 촬영했다는 것 같다.

말로 설명하기에는 꽤 길다. 투어 시간이 45분이니 양이 꽤 많은 것은 굳이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Universal Studio Hollywood 에 방문한다면 꼭 이 Attraction에 가보길 바란다.

이상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