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주말 (7/15 ~ 7/16) – Los Angeles
Orange County 지역에는 큰이모께서 거주하고 계신다. (미국 시민권자이시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큰이모네 차를 타고 Los Angeles 를 돌아보게 되었다.
우선 맥도날드로 아침을 먹었다
한국은 주식이 밥이지만 얘네는 아무래도 주식이 샌드위치 종류인 듯 하다. 그래서 세트메뉴도 단순히 감자튀김과 음료만 더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 종류의 메뉴가 추가되는 경우도 많다.
아래 사진의 경우는 햄버거와 팬케이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미국 쪽 동네의 특징 중 하나가 차를 타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도 몇 군데에 이런 시스템이 있다고는 하지만 잘 보이지는 않는데, 미국 같은 경우 매우 보편화가 잘 되어 있다.
대략 이런 식이다. 차를 타고 미리 주문을 한 후에 조금 더 운전을 해서 들어가면 음식을 받는 곳이 있다. Drive Through (Drive Thru) 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무래도 미국(특히 서부)은 대중교통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차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보니 차를 타고 이동하는 일이 많다. (아니, 차가 없으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이런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싶다.
Korean Friendship Bell (우정의 종각)
밥을 먹고 한참 달려서 여기에 들렀다.
일단 사진부터 보자. 아래처럼 생겼다.
이 종은 전두환 대통령 시절에 미국 방문 시 기증을 한 것이라고 한다.
Redondo Beach
큰이모께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맛있는 해산물 집이 있다고 하셨다. 마침 점심을 먹을 때가 되어서 여기로 이동을 했다.
Laguna Beach 방문 때와는 뭔가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Redondo Beach Crab House
여기가 한국인이 운영하는 해산물 가게이다.
현지인들도 많이 오지만 한국인이 운영하다 보니 한국인들이 많이 보였다.
메뉴 주문 후 서비스로 나오는 것이다.
랍스타가 가격이 다소 비싸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큰이모께서 먹고 싶으면 지금 먹어야지 언제 먹냐고 하시면서 흔쾌히 사주셨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Los Angeles Korea Town
차에서 내려서 둘러본 것은 아니고 지나가는 길에 사진 몇 장을 찍었다. 정말 한국어 간판이 많더라.
Eagle Rock Brewery
별도로 포스팅을 했다. 여기를 눌러 확인 가능하다.
Griffith Observatory
이 날 마지막으로 여기에 들렀다. 별을 보려고 들른 것은 아니고 Los Angeles 의 야경을 찍어 보기 위해서 들렀다.
천문대는 이렇게 생겼다.
저 멀리 Hollywood 간판이 보인다. 저 간판 쪽으로 가면 정말 저거밖에 없다고 한다.
해가 지고 나서 야경을 한번 찍어 봤다. 다만 이날 따라 도시에 스모그가 많은 상태여서 선명한 사진을 얻지는 못했다.
이상 Los Angeles 후기 끝.